이만기 동네 한 바퀴 태안 바지락 칼국수 우럭 포 젓국 덕장 실치 전통식 송화 황토 소금 자염 판매 가격 파는곳 위치 온라인 택배 주문 홈페이지 23년 4월 15일 216화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만기 동네 한 바퀴 216화에서는 충청남도 태안으로 떠났습니다. 아래에서 이만기 동네 한 바퀴 태안편 판매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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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 한 바퀴 태안 바지락 택배 주문 홈페이지

대한민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 안면도는 육지였다가 섬이 된 사연 많은 동네입니다. 병술만 마을에 펼쳐진 갯벌은 유달리 넓고 땅이 단단해 발이 빠지지 않는 편입니다. 한번 씨를 뿌리면 수십 년 이동하지 않고 자라나는 바지락은 캐고 또 캐도 자라나는 화수분입니다.

더구나 병술만 바지락 한 보따리에 쌀이 한 보따리, 어디 가도 인정받는 품질이니 캐는 족족 보물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다가 열리고 갯밭이 펼쳐지는 시간, 안면도 병술만 마을 사람들은 다 함께 모여 사이좋게 바지락을 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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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 한 바퀴 태안 바지락 칼국수 판매 가격

지역 불문 칼국수 식당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 무서워 장을 못 보는 요즘 세상에 4천 원 바지락 칼국수 집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게다가 직접 뽑은 면발에 생물 바지락을 산만큼 쌓아주는 곳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4천원 칼국수는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이 아니고서야 힘든 가격입니다. 서부시장 골목엔 이 힘든 일을 38년째 해내는 일흔의 자매가 있습니다. 자매는 아무도 오가지 않는 시장 길목에 지금의 가게를 얻게 됐고 유동인구가 없는 곳이었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했습니다.

그렇게 38년, 자매는 매일 얼굴 마주할 수 있는 지금의 안식처를 지켜냈습니다. 이곳에서 바지락 수북한 자매 표 손칼국수를 4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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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 한 바퀴 태안 우럭 포 젓국 덕장 위치

사시사철 잡히는 우럭은 제법 흔한 생선입니다. 오래전부터 서해안 지역 사람들은 잔칫상, 차례상에 우럭 포를 올렸습니다. 일명 우럿젓국으로 불리는 충청도 토속음식 또한 이 우럭 포로 만든 것입니다.

그만큼 우럭은 태안 사람들에게 가깝고도 고마운 식재료입니다. 이맘때쯤, 태안의 중심부, 태안읍의 한 시장을 지나다 보면 입구부터 우럭 말리는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새벽녘 부지런히 잡은 생선을 이른 아침부터 다듬어 말리는 공동 덕장 때문입니다.

사계절 내내 잡힌다 한들 생선포를 말리는 적기는 여름이 오기 전, 오직 지금뿐입니다. 벌레도 없고 볕도 적당할 때 부지런히 말려 저장해둬야 그해 가을 장사까진 걱정 없다는 시장 상회 사람들의 손이 말보다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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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동네 한 바퀴 태안 실치 온라인 택배 주문 홈페이지

깊고 푸른 동해, 아기자기한 남해, 삼면이 바다인 반도의 해안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집니다. 서해는 맛있는 바다, 철마다 제철 생선들이 쏟아지는 포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꾸미, 꽃게, 낙지 등 서해 봄 바다는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해산물들로 연신 분주합니다. 이 중 반드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봄철 한정판 어종이 있습니다. 성격 급해 물 밖으로 올라오면 죽어버리는 실치입니다.

실치는 단연 이맘때 서해 포구에 온다면 먹어봐야 할 태안의 별미 중 별미입니다. 태안에서도 실치가 많이 나오는 곳은 정해져 있습니다. 곰섬 그리고 마검포항입니다. 작고 한적한 마검포항을 걷다 보면 잡은 실치를 인근 식당으로 운반하는 사람들을 꼭 한 명 쯤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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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과거 끓여 만드는 전통식 소금인 자염으로 이름 좀 날렸던 동네입니다. 특히 소나무가 많은 지역 특성상 만들어낼 수 있는 송화소금과 태안의 황토를 섞어 만든 황토소금은 명물 중 명물로 손꼽힙니다.

염전 경력 45년 차 부부,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소금 끌대를 놓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양질의 소금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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